아마 다들 한 번쯤은 캐디란 직업이 돈 된다는 소문을 들어보았을 것 같다 , 나도 거기에 혹한 1인이다.
38세에 과연 가능할까를 수십 번도 외쳤지만 두려울 것도 없었다. 육아만 하면서 그동안 일에 대한 갈증이 너무도 컸기 때문이다.
애가 초등학교 입학을 맞이하며 미국에 아빠쪽으로 가게 되었다. (여기에 대한 아픔은 생략)
사회 초년생이나 다름없다 다시 시작해야 되기때문이다 , 열정이 불타올랐다. 머든지 다 할 수 있을 것만 같았다. 그 기세로 일자리를 이것저것 알아보던 중에..

우연히 알바몬을 보다가 고수익에 홀려서 클릭했는데 그게 바로 골프 캐디였다. 아!! 이거다!!라는 느낌이 왔다.
그래서 폭풍 검색을 해보다가 마침내 나한테 와닿은 어떤 업체를 찾게 된다.
내가 사는 지역에서 가깝기도 하고 통화를 하면서 내 나이를 기꺼이 달갑게 받아주시니 너무나도 기뻤다.
학원 운영식으로 2주간에 이론 수업과 현장실습을 거듭나고 테스트 걸쳐서 현장에 투입시켜 주는 시스템이었는데
대략 3개월가량의 시간이 소요된다. 과정을 다 수료하면 100프로 취업보장이니 진짜 죽기 살기로 한번 해보기로 작심했다.
단 이 기간 동안은 수입이 현저히 없으니 잘 알아두길

첫 주에 골프의 기초지식이 1도 없던 나는 이론 수업 때 약간에 힘듦이 있었다. 거기에 생각과 달리 젊은 친구들이 너무나도 많았다.
하지만 배우는 것에는 무엇이든 자신 있던 나는 그중에서도 칭찬을 많이 받으며 기죽지는 않았다. 운전면허도 있고 운전도 하는지라 골프카트를 운전하는 데는 크게 어려움도 없었다. 차차 모든 게 다 받아들여졌고 수업 현장실습도 굿샷~을 (도레미파) 씨 톤으로 수십 번은 외치면서 잘 해나 갔다.

그리고 드디어 드라이빙 캐디(말 그대로 운전을 해주는 캐디)로 첫 근무를 나가는 날
정말이지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았다. 모든 게 난리 브루스~
하지만 드라이빙 캐디라는 면목으로 고객님들은 웃어만 준다.
그렇게 1회 2회.... 30회를 마치고 (이때 수입은 학원으로 반납)
이후 20회 정도는 자기가 가져가는 형태이다.( 내가 다녔던 곳은 , 이 부분은 업체마다 다 다르니 참고하시길)
50회 가까이 왔을 때는 많은 손님들이 어머! 드라이빙 캐디인 줄 몰랐다고 많은 자신감 와 격려를 줘서 어깨가 으쓱할 때도 많았다.
모든 것을 마치고 드디어 인제 취업에 문턱에 선다....
'알바.직업.사업.부업' 카테고리의 다른 글
| 30대 후반 40대 초반 골프장 캐디로 일하다 (2탄) (1) | 2025.10.12 |
|---|---|
| 30대후반 40대초반인 나 ,골프장에 취업한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1탄) (0) | 2025.10.09 |
| 화장품 물류 알바 종종 다니고 있어요 일이 어렵지 않아요 마스크팩 포장 (0) | 2025.10.04 |
| 리얼 재택알바 도전해보기 (0) | 2025.09.26 |
| 탑텐 물류 알바 후기 (1) | 2025.09.24 |